급 결정된 CES 출장
태어나서 처음으로 미국본토로 가게 생겼다. 미국이라고는 괌에 며칠 놀러 간 게 다인데...
정말 급하게 결정된거라 투어 에이전시를 통해서 항공권과 호텔 ESTA까지 해결했는데 CES 참관등록은 내가 계정을 만들어서 해야 한다.
나는 에이전시에서 초대 메일을 보내줘서 그 링크를 통해 계정을 등록을 했는데 아래의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등록은 가능한 것 같다.
CES - The Most Powerful Tech Event in the World
CES® is the most powerful tech event in the world — the proving ground for breakthrough technologies and global innovators. This is where brands get business done, meet new partners and where the industry’s sharpest minds take the stage to unveil thei
www.ces.tech
순서는 1. 계정 만들기 → 2. 개인정보/회사정보 입력 → 3. 사진입력 → 4. 자격 증명 제출 → 5. 컨퍼러스 또는 투어 신청 및 추가 결제 → 6. 심사 (영업일기준 최대 5일까지 소요) → 7. 심사통과하면 입장 QR 생성 완료
1번부터 3번까지는 평범한 절차이니 묻는대로, 시키는 대로 잘 기입하고 업로드하면 된다.
참고로 사진은 작년에 다녀온 선배님들보니 입장명찰에 대문짝만 하게 인쇄가 돼서 멀쩡한 걸 올려야 되겠더라.
문제는 4. 자격 증명 제출 이다.
7가지 증명 방법 중에 두 가지를 선택해서 제출해야 한다. 다들 그러하듯 나는 명함과 사업자등록증을 제출했다.
결과는? 거절됐다. 이유는? 모르겠다.
거절된 사유와 주의할 점이 메일로 왔지만 난 주의사항 지켜서 제출했다고 생각하는데 이유를 모르겠다.
동행하는 일행 6명 중 딱 한 명만 승인 메일이 왔다고 한다.
그래서 그분의 제출 서류를 보니 나와 다른 점은 딱 한 가지다.
바로 사업자등록증을 "국문"으로 보낸 것! 엥?
난 영문 사업자등록증을 제출했는데 그래서 거절인 거야?
CES 한국인들 많이 간다고 한국인 서류는 한국인 직원이 검토하나??
그래도 그렇지, 영문 사업자등록증도 국문과 영어가 같이 적혀있던데 왜 그래?
일단 국문으로 다시 업데이트했는데 결과는 또 기다려봐야 할 것 같다.
업데이트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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