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8 2025년 3월 기준 홍콩 여행 정보 1. 홍콩 입국 신고서 폐지예전엔 이런 입국 신고서를 기내에서 작성하여 제출했는데 24년 10월 16일부로 입국 신고서가 폐지됐다. 여행으로 입국하는 경우, 별도의 서류 없이 바로 입국 심사대에 줄을 서면 된다. 입국 신고서가 폐지됐기 때문인가? 예전엔 안하던 질문이 있었다. 내가 받은 질문은...너 이름이 뭐니? (What's your name?) 이었다. 내가 남의 여권을 사용할까봐 물어본건지, 내가 찐 한국인인지 한국어 발음을 보려는건지?그리고 하나 더 물어봤는데 기억이 안나네...아무튼 입국심사 질문이 생기면서 입국 수속이 예전보다 길어졌다.예전엔 줄도 없이 바로 통과였는데 지금은 약 10~20분 정도 줄을 서야 한다. 별문제 없이 입국심사는 통과. 심사 이후 이런 영수증을 주는데 이때까지 홍콩.. 2025. 3. 21. 홍콩 3일차 - 시간을 낭비하자! 3일차 코스BakeHouse 침사추이점 - HashTag B - 남기 국수 - 케네디 타운 - HappyVally 트램 -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 타이쿤 - PMQ - 거위덮밥 오늘은 시간을 낭비하는 하루였다.만일 다른 나라라면 한시도 시간을 허투루 쓰지 않았을 텐데 홍콩은 언젠가 다시 오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마음 내키는대로 보냈다.그래도 어제는 구룡반도, 오늘은 홍콩섬가서 놀아야지~ 라는 큰 틀은 정해놨었다. 그런데 갑자기 어제 시도했다가 못 산 HashTag B 에그타르트가 생각이 났다.그럼 오늘은 더 일찍가서 시도하고 그리고 가는 길에 Bakehouse도 있으니까 그것도 사서 두 개 같이 먹어야지~ 라는 야무진 먹계획을 세웠다. 원래 계획: Bakehouse - HashTag B - 남기국.. 2025. 3. 3. 홍콩 1일차 - 이상하게 허둥대는 첫날 홍콩... 거의 반년만에 다시 오는 곳.그래서 익숙할 줄 알았는데 작년에 6년 만에 홍콩 왔을 때보다도 더 뚝딱거리면서 여행을 하고 있다. 1일차 코스인천공항 - 홍콩공항 - 호텔 체크인 - 완탕면 - 재즈 라이브 시간 계산을 잘 못해서 너무 일찍 온 인천공항.카운터 오픈할 때까지 한 시간 반 기다린 적은 처음이네. 그래도 면세 잘 찾고 라운지도 클리어! 19년 만에 타는 캐세이퍼시픽. 1년만 더 참으면 20년인데 아쉽...내 생애 처음으로 탄 국제선 비행기이다. 그런데 캐세이 레그룸이 이렇게 좁았나? 거의 LCC급인데?반년만에 오는 홍콩공항. 그런데 그새 뭔가 달라진 느낌. 그 뭔가를 설명할 수 없지만 뭔가 변했다.아.. 입국신고서가 폐지되었다. 그런데 오히려 입국심사는 더 길어진 느낌? 그리고 공.. 2025. 3. 1. 홍콩 0일차 - 내 사랑이 이겨! 그렇게 됐다.비행기 탄지 24일 만에 또 떠난다. 이거 보러 간다. 아시아투어 마지막 공연. 유일한 야외공연. 삼일절 연휴에 임박해서 준비하는 바람에 최고로 비싼 비행기에 가성비 떨어지는 호텔이지만 간다.그래도... 힘든 일을 겪은 으뜸이를 응원하러 갈 수 있어서 다행라고 생각한다. 나에게 홍콩은 첫 해외여행지이자 여러 번 다녀왔고 파워 J인 내가 아무런 준비 없이 떠날 수 있는 유일한 나라이다.그래서 이번엔 여권, 비행기표, 호텔 바우처, 콘서트 티켓, 옥토버스 카드, 트래블카드만 들고 떠난다.(적어놓으니 뭔가 많이 들고 가는 것 같네.)뭐... 어떻게든 될꺼다. 어쩌면 호텔에서 뒹굴거리며 공연만 보고 올 수도 있다. 근데 그렇게라도 좀 쉬고 오고 싶다.그래서 이번에는 바로바로 매일 후기를 써볼까 한.. 2025. 2. 28. 로얄 캐리비안 앤썸호 - 그랜드 스위트 (GS) 내가 묵은 캐빈은 8636호이었고 선체의 오른쪽에 위치한다. 개인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면 오른쪽, 즉 짝수 캐빈을 예약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왜냐하면 보통 크루즈가 육지를 오른쪽으로 놓고 정박하기 때문에 왼쪽의 풍경은 바다가 대부분인데 비해 오른쪽은 육지를 바라보는 풍경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단 하나 남은 객실을 예약한 것이었는데 운이 좋았던 것 같다. 그리고 후기 중에 시끄러우니 엘리베이터와 가까운 객실을 피하라는 후기가 있었는데 나는 이 객실이 엘리베이터와 가까운 객실이라서 좋았다. 일단 동선이 최소화되고 전혀 시끄럽지 않았다. 생각보다 복도가 좁기 때문에 이 좁은 복도를 휠체어로 다녔다면 더 힘들었을 것 같다. 방문을 열면 이렇게 거실이 나온다. 왼쪽은 화장실과 연결된 문이고 거실은 오.. 2025. 2. 21. 5박 6일 동남아 크루즈 여행 소감 - 로얄 캐리비안 앤썸호 싱가포르 2박+크루즈 5박 총 7박의 여행을 무사히(?) 마치고 귀국했다. 일단 내 생각보다 엄마와 함께하는 여행이 더 힘들어졌고, 그 덕분에 다녀와서 하루를 꼬박 몸살이 나서 앓았다. (열이 38도 넘게 올랐다.)그래도 간단히 소감을 남겨 보려 한다. 1. 이번 여행의 일등 공신바로 경량 휠체어. 진짜 이거 없었으면 여행 못했을 것 같다. 원래 엄마의 걸음이 불편하지만 이때까지 국내여행이나 해외여행에서 휠체어를 가져가 본 적이 없다. 굳이 가져가면 보행기를 가져갔었다. 집에 큰 휠체어를 가지고 있었지만 그것을 해외에 가져가서 택시를 탄다거나 비행기 수화물로 맡기기가 힘들 것 같아서 경량 휠체어를 주문했다.그리고 대단히 만족했다.해외에서 택시를 타도 휠체어를 접으면 작기 때문에 웬만하면 트렁크에 다 들.. 2025. 2. 17. 이전 1 2 다음